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377

스포티파이 (Spotify), 한국 진출 스포티파이, 내년 한국 상륙 남혜현 | 2020년 12월 18일 꾸준히 제기됐던 스포티파이의 한국 상륙이 가시화됐다. 스포티파이가 멜론이나 지니 같은 기존 음원 강자가 자리 잡고 있고, 네이버의 바이브나 유트브 뮤직이 성장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스포티파이가 내년 상반기 내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공식 발표했다. 스포티파이는 6000만곡 이상 트랙과 40억개 이상 플레이리스트를 보유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로, 세계 3억2000만명 가입자를 확보한 세계 최대 서비스다. 스포티파이가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이유는 시장 규모와 성장성이다. 케이팝(K-pop)의 영향력도 스포티파이의 진출에 영향을 미쳤다. 한국의 음악 시장은 세계 6위 규모로, 성장 속도 역시 가파르다고 판단.. 2023. 4. 6.
배민, AI 배차 동작 방식 배달의민족의 인공지능 배차는 어떻게 작동하나 엄지용 | 2020년 12월 20일 우아한형제들이 2020년 2월 베타 서비스를 출시하여 열심히 밀고 있는 기능이 있으니 ‘인공지능(AI) 추천 배차’다. 우아한형제들의 물류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이 운영하는 배민라이더스의 전업 배달기사 ‘배민라이더’와 파트타임 배달기사 ‘배민커넥터’ 중 희망자가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인공지능 추천 배차가 등장하기 전 배민라이더스의 배차 방식은 음식점 인근의 복수 라이더에게 주문을 노출하고 먼저 주문을 잡는 라이더가 수행하는 경쟁배차 방식이었다. 라이더들이 주문을 잡기 위해서 치열하게 경쟁해야 했기 때문에 ‘전투콜’이라고도 불리는 방식이다. 반면, 인공지능 배차는 시스템이 알아서 특정 주문을 라이더에게 추천해준다. A.. 2023. 4. 6.
배민 우아한콘서트 - MSA(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쳐) 배민은 서비스 장애를 어떻게 없앴나 심재석 | 2020년 12월 17일 A매치 축구대회나 프로야구 코리안시리즈와 같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있을 때 나는 경기 시작 한참 전에 치킨을 배달시키곤 했었다. 너무 빨리 주문하는 바람에 막상 경기가 시작됐을 때는 치킨을 이미 다 먹어버렸을 때도 많았다. 경기 시간에 맞춰 치킨을 주문하지 않았던 데에는 이유가 있다. 막상 경기 시간이 다가오면 배달앱이 열리지 않을 때가 많았기 때문이다.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있을 때면 사람들은 삼삼오오 모여 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했고, 몰려든 트래픽을 견디지 못하고 배달앱이 셧다운 되는 경우가 많았다. 배달의민족이 셧다운 되면 사람들이 요기요로 몰려가서 요기요가 다운됐고, 요기요가 무너진 이후에는 배달통도 접속되지 않을 때가 잦았.. 2023. 4. 6.
친환경 종이 아이스팩 쿠팡과 컬리의 ‘종이 아이스팩’을 만든 업체를 만났습니다 (feat. 바인컴퍼니) 엄지용 | 2020년 12월 2일 숫자를 듣고 깜짝 놀랐다. 2020년 11월 기준 연매출 100억 돌파. 그래, 연매출 100억 정도야 비즈니스판에서 흔하다고 할 수 있겠다. 놀란 이유는 두 번째 이야기 때문이다. 2019년 5월 처음으로 ‘종이 아이스팩’ 제품을 출시했다고.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한 것은 2019년 7월부터라고. 2017년 9월 설립한 이 회사는 그 전까지 대기업 대상으로 건자재 납품을 하던 회사였다. 분야가 다른 전혀 새로운 제품으로 불과 1년이 좀 넘어서 100억원 매출을 만들었다. 이건 흔한 일도, 쉬운 일도 아니다. 회사의 이름은 바인컴퍼니. 연매출 100억원의 99%가 ‘종이 아이스팩’ 단일 제품.. 2023. 4. 6.
쏘카, 600억 투자 유치 “위기 극복 능력 인정 받았다” 쏘카 600억원 투자에 ‘유니콘’ 등극 남혜현 | 2020년 10월 16일 지난해 ‘타다’로 고비를 겪었던 쏘카가 6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국내 모빌리티 기업으로는 처음 유니콘에 등극했다. 유니콘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평가를 받은 스타트업을 일컫는 말이다. 16일 쏘카 측 발표에 따르면 이 회사는 SG PE와 송현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6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투자 배경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이동수요 급감과 규제 강화로 서비스가 중단 되는 등의 경영 위기를 조기에 극복한 역량을 꼽았다. ​ 박재욱 쏘카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쏘카 카셰어링 사업의 지속성장,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 코로나19에도 성장을 이끈 역량 등을 인정받았다”며 “경.. 2023. 4. 6.
미국, 위챗 퇴출 위챗이 뭐길래 퇴출까지 시키나 이종철 | 2020년 8월 10일 미국에서 행정명령을 통해 이미 알려진 틱톡과 더불어 위챗까지 퇴출되게 됐다. 이에 중국인과 중국계 미국인 대다수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유는 위챗이 중국인의 삶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 위챗의 시작 이미 메신저 QQ를 서비스하고 있던 텐센트에서 2010년 10월, 모바일 전용 메신저로 내놓았다. 2011년 1월 1.0버전이 출시됐고, 같은해 6월 QQ와 친구연동을 시작했다. 한국으로 치면 네이트온이 카카오톡을 출시했다 연동한 셈이었다. 이때 많은 사용자가 유입된다. 8월에는 지리적으로 근처에 있는 사용자를 찾고 추가할 수 있었다. 즉, 모르는 사람도 추가할 수 있다. 10월에는 홍콩, 대만, 오세아니아 대륙, 미국, 일본 5개국으로 확.. 2023. 4. 6.
리멤버의 명함관리 방법 리멤버는 2억장의 명함을 어떻게 관리할까? 남혜현 | 2020년 7월 29일 처음에 리멤버라는 명함관리 앱이 등장했을 때가 기억이 난다. 스마트폰이 등장하고, 모바일을 활용한 온갖 기술이 앱으로 등장하고 있던 때였다. 리멤버는 그 가운데서 “손으로 직접 입력해 정확도를 높인 수기 명함관리 앱”으로 주목을 받았다. 세상에, 21세기에 수기라니. ‘이게 어떻게 IT 기술 앱인가, 노동집약형 앱이지’ 같은 비아냥도 받았었다. ​ 그때 리멤버를 만든 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 대표는 당차게도 “아시아의 링크드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몇 년 후. 그 꿈이 어느정도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 현재 이 회사가 확보한 회원 수는 300만명이고, 명함의 수는 2억장 분량이다. 국내 직장인 명함을 모두 그러모았다.. 2023. 4. 6.
타다... 새로운 택시 사업 준비 타다, 가맹택시로 부활할까 심재석 | 2020년 7월 28일 여객운수법 개정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가던 ‘타다’가 택시로 돌아온다. 타다는 28일 “가맹 택시 사업을 위한 준비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가맹 택시란 카카오T블루, 마카롱택시와 같은 프랜차이즈 택시다. 타다는 측에 따르면, 최근 타다 운영사 VCNC는 가맹 참여 희망자에게 제공할 정보공개서를 공정위에 등록했다. 택시 가맹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사업을 할 자격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재무상태 등을 검증받아야 한다. 이후에는 가맹점을 모아 서울시 등으로부터 인가를 받아야 한다. 가맹 택시란 무엇인가 가맹 택시란 말 그대로 프랜차이즈 택시다. 카카오T블루와 마카롱택시가 대표적인 가맹 택시 브랜드다. 타다 측이 타다 베이직이 멈춘 이후 가맹.. 2023. 4. 6.
NETFLIX. SW 스트리밍 서비스 출시. NetFX 넷플릭스도 AWS처럼? 클라우드 데스크톱 출시 심재석 | 2020년 7월 20일 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소프트웨어 스트리밍에도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넷플릭스는 18(현지시각)일 클라우드 기반으로 데스크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NetFX’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서비스형 데스크톱(Desktop as a Service)’으로 인터넷 상으로 워크스테이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회사 측은 “벤더, 아티스트, 크리에이터가 시각효과(VFX(로 더 쉽게 연결하고 협업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이라고 NetFX를 소개했다. ​ 영상을 제작하면서 디지털 VFX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고성능의 컴퓨터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영상제작자들은 일반 PC보다 워크스테이션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렌더링 .. 2023. 4. 6.
NHN페이코 공공 배달앱 참여 NHN페이코, 배달앱 시장에 참전한다 심재석 | 2020년 7월 7일 NHN페이코가 배달앱 시장에 조용히 참전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공공 배달앱에 참여하는 동시에 페이코 앱에 배달기능까지 추가할 예정입니다. 최근 배달의민족 독주에 대한 견제 심리가 작용하면서 새로운 배달 플랫폼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NHN페이코는 후발 배달 주자 중에는 가장 규모가 큰 회사라고 볼 수 있다. ​ 우선 NHN페이코는 경기도와 한 배를 탔습니다. 경기도 산하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6일 공공배달앱 구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NHN페이코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NHN페이코 컨소시엄은 배달앱(먹깨비), 배달대행사(생각대로, 바로고, 부릉 등), 프렌차이즈(BBQ, 죠스떡볶이, CU, GS, 세븐일레븐.. 2023.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