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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지혜

붓다의 가르침

by 소나기_레드 2023. 3. 10.

어느 날 아침 식사를 마친 붓다에게 어떤 이가 가르침을 청하러 왔다. 

 

붓다를 보자마자 그는 지금까지 품어왔던 각종 의문들을 끊임없이 늘어놓았다. 결국 지쳐버린 붓다가 손을 들어 제지하자 그제야 그 사람은 입을 닫고 가르침을 기다렸다.

 

"아침은 먹었는가?" 붓다가 물었다.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침 먹은 접시는 씻었는가?" 붓다가 다시 물었다.
그는 또 고개를 끄덕이고는 무슨 말인가를 하려 했다. 

 

붓다는 이 사람이 입을 열기 전에 다시 물었다.
"씻은 그릇들은 잘 말렸는가?" 

"네, 네." 

이 사람이 참지 못하고 재빨리 대답했다.

 

"자, 이제 제 의문들에 대한 답을 주시겠습니까?"

"자네는 이미 답을 얻었네." 

붓다는 이렇게 말하고 그를 내보냈다.


이 사람은 돌아가 한참을 고심한 끝에 마침내 붓다의 가르침을 이해하게 되었다.
붓다는 그에게 "중요한 것은 바로 눈앞에 있다는 것"을 일깨워 준 것이다. 

즉, 모든 정력을 현재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에 충실하다는 것은 몸과 마음을 당신의 인생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현재에 충실하다면 과거는 더 이상 당신의 등 뒤에서 끌어당기지 않을 것이며, 미래는 더 이상 앞에서 잡아당기지 않을 것이다.


당신은 모든 역량을 현재에 집중할 수 있게 되고, 당신의 생명은 강렬한 긴장감으로 충만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방법이다.

 

불가에서는 늘 세상 사람들에게 "현재에 충실해라"고 가르친다. 대체 현재란 무엇일까?
현재는 당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 머무르고 있는 곳, 함께 일하고 생활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현재에 충실하다는 것은 바로 당신이 이 모든 것들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느끼고, 뛰어들어 체험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현재를 망각하며 살아가곤 한다. 그들은 늘 어떤 생각에 잠겨 내일과 내년을 생각하며,
심지어 수십 년 후의 일들까지 걱정한다. 그들에게는 미래의 인질이 되어버린 현재가 있을 뿐이다.


진정한 만족은 ‘나중’이 아니라 바로 ‘지금’이다. 

당신이 이루고자 하는 행복은 도달할 수 없는 미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미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라. 알지도 못하는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쓸데없이 기력을 소모하고 정작 눈앞에 놓인 것들에 대해 소홀히 하는 어리석은 삶을 이제는 버려라.

 

오늘 - 많은 이들은 내일에 대한 걱정을 하며 조금이라도 빨리 내일의 고민거리를 해결해버리려 한다.
내일의 일을 오늘 해결할 방법은 없다. 사람은 그날그날 제출해야 할 인생의 과제가 있다.

 

우선 오늘의 과제부터 잘 해결하라!

 

현재 - 과거나 미래는 결코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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