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5일, 56세의 일기로 영원한 잠에 든 애플호의 선장인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로 세상은 온통 화제다. 출생의 이력도 남달랐지만 2005년 명문 스탠포드 대학의 졸업식에서의 축사도 회자되고 있다.
내용 중에 이런 구절이 있다.
“내가 '호기심과 직관(直觀)'에 따라서 한 일들이 나중에 값으로 매길 수 없는 큰 가치로 나타났다”고 말하면서, 그러한 예로서 대학을 6개월만에 중퇴하고, 더 이상 배울 필요가 없는 정규과목이 아닌 호기심과 직관에 이끌렸던 「서체과목」을 배운 것이 10년 이후 매킨토시 컴퓨터를 만들었을 때, 아름다운 글자체를 가진 세계 최초의 컴퓨터로 탄생할 수 있었다고....
이성과 논리 그리고 과학과 합리성이 세상의 진리라고 믿었던 미국인에게 직관(直觀)의 가치가 세상을 바꾸어 놓았던 것이다. 비논리적이고 비과학적이 것이 때로는 더욱 더 이 세상을 편리하고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음을 보여주는 예이기도 하다.
'삶의지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례상 그림 (1) | 2023.03.11 |
---|---|
가트너, 2012년 전략기술 '모바일'혁명 (0) | 2023.03.11 |
이솝 우화에서 얻는 교훈. 사자의 몫. Lion's Share (0) | 2023.03.11 |
주식... 알아야 산다 (1) | 2023.03.11 |
XX대학교 구내 문구점에서 일하는데, 일하며 겪는 워스트 손님들 (1) | 2023.03.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