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220 배달기사의 유휴시간 활용 배달기사의 유휴시간, 음식점의 고민으로 채우는 법 엄지용 | 2019년 11월 20일 음식 배달기사의 고민 중 하나는 음식배달업의 유휴시간이 명확하다는 것이다. ‘음식’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점심과 저녁시간, 특히 저녁시간에 주문이 몰리는 것은 자명하다. 평일 아침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표적인 음식배달 일거리가 없는 유휴시간이고, 이 시간에 배달기사들이 많은 돈을 버는 것은 아무래도 쉽지 않은 일이다. 배달기사의 고객사는 상점(음식점)이다. 상점에도 고민은 있으니, 음식을 만들기 위한 ‘식자재’공급이다. 대형 F&B 프랜차이즈 업체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이들은 대량 식자재 구매로 ‘구매력’을 만들었고, 별도의 유통망 또한 이미 구축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고민인 곳은 ‘중소 상점.. 2023. 3. 28. 펄어비스와 크래프톤이 가는 길 펄어비스와 크래프톤이 가는 3N과 다른 길 남혜현 | 2019년 11월 20일 한국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키워드로 3N이라는 표현이 있다.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이 주인공이다. 시대에 따라 세번째 N은 네오위즈이기도 했고, NHN이기도 했지만, 이제는 넷마블로 정착됐다. 3N은 지난 20년 한국 게임산업을 상징하는 기업이다. 이들은 한국에서 온라인 게임이라는 산업을 개척하고, 성장시켜왔다. 그 과정에서 개척자의 고난을 겪었고, 달콤한 열매를 맛보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에 유저들 사이에서 3N에 대한 비판이 적지 않다. 과거의 성공방식을 반복하다보니 참신성이 떨어지고, 수익만 추구한다는 비판이다. 새로운 기술에 기반을 둔 유저 경험이나, 게임 자체의 재미가 떨어졌다는 이야기도 자주 나온다. 지난 주말.. 2023. 3. 28. 서울시. 따릉이로 배달 금지 서울시 "따릉이로 배달하지 마"…배달대행 업체 난감 발행일 : 2019.11.19 서울시가 공유자전거 '따릉이'를 활용한 배달 영업 금지령을 내렸다. 공공자산인 따릉이를 타고 배달 아르바이트에 나서는 사람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배달 대행업체들은 난감하다는 반응이다. 배달에 쓰이는 이동 수단까지 관리·감독할 방법이 없다는 입장이어서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서울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서울 시내 주요 배달 대행 업체에 따릉이의 상업적 이용을 막아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수신처는 메쉬코리아, 바로고, 제트콜, 배민라이더스, 로지올, 인비즈소프트 등 7개사다. 서울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직인이 찍힌 공문은 업계의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발송됐다. 공단은 따릉이로 영업하는 일부 업체의 배달기사 사례를 적발했다. .. 2023. 3. 28. 라인-야후재팬 통합 라인-야후재팬이 통합하는 이유, ‘핀테크와 AI’ 심재석 | 2019년 11월 18일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LINE)과 일본 소프트뱅크 계열의 검색포털 야후재팬이 경영통합을 추진하고 있음이 공식화됐다. 야후재팬의 지주회사인 Z 홀딩스 주식회사와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주식회사는 18일 양사의 합병에 대한 기본 합의서를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50대 50 지분을 가진 조인트벤처를 만들고, 이 회사가 Z홀딩스를 지배하는 최대주주가 된다. Z홀딩스는 라인, 야후재팬, 야후쇼핑과 조조, 금융서비스인 재팬넷뱅크 등을 산하에 두게 된다. 양사는 경영통합의 일환으로 라인 주식 전부를 취득하기 위한 공개매수에 나설 예정이다. 공개매수에서 라인 주식 전부를 취득하지 못.. 2023. 3. 28. 아마존 어필리에이트 제휴마케팅 2019.11.13 미국에서 아마존 하나로만 월 2만 달러씩 돈 버는 방법 ‘내가 망한 이유’, 한 달에 2만 달러씩 벌어들이는 웹사이트의 이름이다. 쇼핑몰도 아니고, 해외 직구 대행 사이트도 아니며 미국의 대형 해외 직구 사이트인 아마존을 이용하기만 했다. 물론 지금의 성공이 있기까지 3년간 수익이 없었다. 3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큰 수익을 내는 이 웹사이트가 과연 어떤 방식으로 큰 수익을 낼 수 있었을까? 집에서 돈 버는 방법, 제휴마케팅 한 인터넷 사용자가 다른 사용자들을 특정 웹사이트로 끌어당기는 것이 제휴마케팅이다. 예를 들면 블로그에 한 제품에 대한 사용 후기를 남기고,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사이트의 링크를 첨부하는 것 또한 홍보활동에 포함된다. 이러한 총체적 온라인 활동을 제휴 마케팅이라.. 2023. 3. 28. 프로세스 마이닝 “손으로 그린 프로세스 이제 그만…프로세스 마이닝 하자” 심재석 | 2019년 11월 7일 과거 전사적자원관리(ERP)와 같은 소프트웨어를 도입할 때는 프로세스 혁신(PI)라는 작업을 병행해서 진행하곤 했다. 기업의 일하는 방식, 즉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해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자는 활동이다. PI를 위해서는 현재(AS-IS)의 프로세스를 먼저 진단해야 했다. 어떤 절차로 일이 진행되는지 명확히 파악해야 혁신 방향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AS-IS 프로세스를 그리기 위해 위해 많은 컨설턴트들이 투입됐다. 이들은 직원들이 일하는 모습을 관찰하거나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AS-IS 프로세스를 그렸다. 당연히 이 과정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갔다. 이와 같은 수작업 프로세스 진단은 많은 한계를 갖고 있다.. 2023. 3. 28. 새로운 갤럭시 폴드 새로운 갤럭시 폴드 관건은 인터페이스와 가격 이종철 | 2019년 11월 1일 삼성전자가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19)에서 새 폴더블 폰의 형태를 선보였다. 좌우가 아닌 위아래로 접히는 형태로, 접기 전에는 일반 스마트폰과 동일한 모양이다. 폈을 때의 거부감이 없는 훌륭한 외관을 갖추고 있다. 이 형태는 모토로라가 레이저 폴더블 폰의 콘셉트로 먼저 보여준 것과 동일하다. 현재 모토로라는 북미에서 11월 13일 기자들에게 초청창을 보내놓은 상태다. 또한, 각 외신에 의해 연말 폴더블 폰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상하접이식 폴더블 폰, 혹은 폴더블 플립 폰의 최초 발매자는 따라서 모토로라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상하로 폴더블 폰은 왜 접어야 할까. 좌우나 밖으로 접는 것은 타당한 면이 .. 2023. 3. 28. 타다 검찰 기소 [심재석의 입장] 검찰의 타다 기소를 환영한다 심재석 | 2019년 10월 29일 검찰이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를 불법으로 판단, 이재웅 쏘카 대표와 박재욱 VCNC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여객 운송 면허 없이 유료 택시 영업을 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타다가 불법적인 서비스인지 여부가 법정에서 가려지게 됐다. 타다는 불법과 합법의 경계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는 서비스다. 여객운송사업법 34조는 면허없는 유료 여객 운송 영업과 영업용 자동차 대여, 운전자 알선 등을 금하고 있다. 이 조항에 따르면 타다는 불법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법 시행령에서는 11~15인승 이하인 승합차를 예외조항으로 두고 있다. 타다는 이 조항을 이용했다. 타다 서비스가 11인승 카니발이 된 이유다. 타다를 서비.. 2023. 3. 28. 오픈 뱅킹 서비스 시작 오픈뱅킹, 은행을 무한 IT경쟁에 빠뜨린다 심재석 | 2019년 10월 30일 30일 국내 10여 개 은행이 오픈뱅킹 시범 서비스를 개시했다. 오픈뱅킹이란 하나의 은행 애플리케이션으로 여러 은행의 업무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입금, 출금, 잔액조회, 거래 내역 조회 등 6개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를 위해 각 은행은 보유하고 있는 고객 데이터를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방식으로 타 은행에 제공한다. 이 API를 활용해 타사 고객의 계좌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이다. 시범 서비스가 개시된 이날 NH농협·신한·우리·KEB하나·IBK기업·KB국민·BNK부산·제주·전북·BNK경남은행 등 10개 은행이 오픈뱅킹 서비스를 개시했고, 나머지 8개 은행 KDB산업·SC제일·한국씨티·수협·대구·광주·케이.. 2023. 3. 28. 카카오 인물검색 관련 검색어 폐지 일문일답] 카카오 조수용 여민수 공동대표 “다 바꾸겠다” 심재석 | 2019년 10월 25일 카카오는 25일 연예뉴스의 댓글을 없애고 인물검색어에 대해서 연관검색어, 검색어추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뉴스와 검색 관련 서비스를 총체적으로 개편할 방침도 발표했다. 논란이 많은 실시간검색어도 폐지하는 것도 포함해 근본적인 변화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사옥에서는 조수용 여민수 공동대표와 기자들의 질의응답이 있었다. 아래는 질의응답 전문이다. 국감에서 정치 기사에 대한 댓글이나 조작이 문제가 됐었는데, 왜 연예뉴스만 댓글을 폐지하나. 조수용 : 2년 동안 많이 고민했다. 구체화 된 상은 내년 상반기 돼야 한다. 지금은 과정이다. 그 시간까지 기다리기보.. 2023. 3. 20.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