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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밸로스, 시장 확대를 위한 제휴 마케팅 강화

by 소나기_레드 2023. 3. 12.

2006. 2. 27

 

새로운 방식의 고객 보상 프로그램 ‘세븐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밸로스(www.valos.co.kr 대표 이철호)가 제휴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시장 확대를 위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등록기업 로트론의 계열사인 밸로스는 최근 한국신용카드결제(KOCES)에 이어, 금융 복합 단말기 제조업체인 뱅크25(대표 황선우)와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양사는 뱅크25의 주력 제품인 금융 복합 단말기 ‘뱅크폰(BankPhone)’과 ‘비즈페이(BizPay)’에 세븐빌 서비스를 탑재한 신규 모델을 오는 10월 경 출시하고, 연 2만대 이상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현재 전국적으로 4만대 이상 설치, 운영되고 있는 뱅크25 단말기의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세븐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밸로스와 뱅크25는 시스템 개발에서부터 마케팅 전략까지 포괄적인 업무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사업 파트너로서 호흡을 맞춰 나갈 계획이다.

뱅크25의 ‘뱅크폰’과 ‘비즈페이’는 일반 신용 카드 단말기 기능과 현금 카드 결제 기능을 동시에 지원하며, 현금 인출을 비롯해 계좌 이체, 지로 납부 등 모든 금융서비스를 지원하는 은행 ATM 기능을 갖춘 최첨단의 복합 단말기이다.

밸로스가 운영하고 있는 세븐빌 서비스는 가맹점이 고객에게 판매액의 일정 비율만큼 로또복권을 증정하는 고객 보상 프로그램이다. 신용카드 및 현금 영수증에 실제 로또복권 번호를 인쇄해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회원제로 운영되는 기존의 보너스 포인트 제도와 달리 비회원제-비적립식이라는 강점을 앞세워 새로운 마케팅 툴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밸로스는 KMPS, KIS, KSNET, KOCES 등 다수의 신용 카드 밴(VAN) 사업자와 업무 제휴를 맺고, 세븐빌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밸로스 이철호 대표는 “단말기 사업자인 뱅크25와의 이번 제휴로 시장 영역을 한층 더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재철 기자> mykoreaone@ddaily.co.kr

김재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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